전국 응급실의 일반 가용병상 합계가 오늘 4,677개다. 하루 전 4,624개보다 53개 늘어 사흘 연속 증가다. 9월16일 저점 4,477개에서 사흘 만에 200개를 되찾았다. 9월11일 고점 4,708개에는 아직 31개가 모자란다.
병상이 늘었다고 압박이 풀린 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은 바닥을 친 병원이 줄었다.
일반 가용병상이 0 아래로 내려간 기관은 3곳이다. 어제 4곳에서 한 곳 줄었다. 삼성서울병원 -2, 서울대학교병원 -2, 분당서울대학교병원 -5병상이다. 정확히 0병상인 기관은 이틀째 없다.
| 기관 | 지역 | 오늘 | 전일 | 증감 | 전체병상 |
|---|---|---|---|---|---|
| 삼성서울병원 | 서울 | -2 | -16 | +14 | 52 |
| 서울대학교병원 | 서울 | -2 | -5 | +3 | 24 |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경기 | -5 | -4 | -1 | 30 |
변화가 가장 큰 곳은 서울성모병원이다. 어제 -11병상이던 여력이 오늘 6병상(전체 28)으로 뒤집혔다. 삼성서울병원은 -16에서 -2로 14병상 나아졌다. 서울대학교병원도 -5에서 -2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만 -4에서 -5로 한 칸 내려갔다. 서울 51개 기관 합계는 557병상으로 어제보다 31병상 늘었고, 서울의 마이너스 기관은 3곳에서 2곳이 됐다.
전북은 243병상이다. 하루 만에 40병상이 뛰었다. 9월16일 244병상에서 17일 213병상, 18일 203병상으로 내려앉았던 숫자가 첫 수준으로 돌아온 것이다. 전주 예수병원이 31병상(전체 38)으로 지역 최대다. 서울(+31), 경북(+16), 대구(+12)가 뒤를 잇는다. 줄어든 곳은 경기(-27), 부산(-19), 대전(-17)이다.
경기와 부산의 감소에는 합계 범위 변화가 섞여 있다. 경기 포천우리병원과 부산 대동병원이 오늘 값 없음으로 바뀌어 합계에서 빠졌다. 두 곳 모두 어제까지는 숫자를 표시하던 병원이다. 전날 값이 저장돼 있지 않아 감소분에서 이 몫을 떼어낼 수는 없다. 전남·광주(+10)에는 반대로 영암한국병원 8병상이 다시 들어왔다.
| 지역 | 조회 | 숫자 표시 | 오늘 | 전일 | 증감 | 음수 |
|---|---|---|---|---|---|---|
| 경기 | 73 | 72 | 978 | 1,005 | -27 | 1 |
| 서울 | 51 | 51 | 557 | 526 | +31 | 2 |
| 전남·광주 통합 | 59 | 59 | 552 | 542 | +10 | 0 |
| 경남 | 36 | 34 | 355 | 358 | -3 | 0 |
| 부산 | 29 | 28 | 298 | 317 | -19 | 0 |
| 경북 | 31 | 31 | 288 | 272 | +16 | 0 |
| 인천 | 21 | 21 | 253 | 249 | +4 | 0 |
| 전북 | 20 | 20 | 243 | 203 | +40 | 0 |
| 강원 | 21 | 21 | 228 | 225 | +3 | 0 |
| 충남 | 18 | 18 | 222 | 218 | +4 | 0 |
| 대구 | 19 | 19 | 219 | 207 | +12 | 0 |
| 충북 | 15 | 15 | 191 | 195 | -4 | 0 |
| 대전 | 9 | 9 | 115 | 132 | -17 | 0 |
| 울산 | 7 | 7 | 100 | 99 | +1 | 0 |
| 제주 | 6 | 6 | 57 | 53 | +4 | 0 |
| 세종 | 2 | 2 | 21 | 23 | -2 | 0 |
접근이 차단(isBlocked)돼 병상 값이 비는 기관은 4곳이다. 경남 강일병원은 사흘째다. 경기 포천우리병원, 경남 함양성심병원, 부산 대동병원이 오늘 새로 들어왔다. 어제 빠졌던 영암한국병원은 8병상으로 복귀했다. 조회 기관은 417곳 그대로인데 숫자를 표시하는 기관은 415곳에서 413곳으로 줄었다. 오늘 합계 4,677개는 이 좁아진 범위에서 나온 값이다.
| 기관 | 지역 | 상태 |
|---|---|---|
| 강일병원 | 경남 | 차단·값 없음 지속(9/17부터 사흘째) |
| 포천우리병원 | 경기 | 오늘 새로 차단·값 없음 |
| 함양성심병원 | 경남 | 오늘 새로 차단·값 없음 |
| 대동병원 | 부산 | 오늘 새로 차단·값 없음 |
| 영암한국병원 | 전남·광주 | 전일 차단에서 8병상으로 복귀 |
강원 속초의료원의 일반 가용병상은 17병상(전체 17)으로 표시된다. 같은 응답의 응급실 메시지는 다르게 말한다. "응급 전담의 부재로 9월18일(금) 09:00부터 9월20일(일) 17:30까지 미운영"이다. 숫자만 합치면 이 병원의 17병상이 전국 4,677개에 들어간다. 메시지대로라면 일요일 오후까지 환자를 받지 않는 병상이다.
비슷한 신호가 대구·경북에도 있다. 포항성모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은 9월18일 17시부터 19일 08시까지 외과 진료 불가를 올렸다. 계명대학교대구동산병원은 외과 의료진 부재로 9월17일부터 27일까지 관련 환자를 받지 못한다고 적었고 혈액제제 부족도 표시했다. 대구의료원은 음압격리병상 등 24병상을 추가로 운영하지만 질환군이 다른 환자를 받을 수 없어 실시간 가용병상에서 뺐다고 밝혔다. 병상 합계는 이런 사정을 담지 못한다.
16개 지역 응답의 이송 우회 알림을 모두 확인했다. 오늘 적용 중인 알림은 없다. 어제 충남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에 걸려 있던 전산 중단 재난 알림이 사라졌다. 이 병원은 오늘 일반 가용병상 17병상(전체 22)을 표시한다. 알림이 언제 풀렸는지는 응답에 시각이 없어 알 수 없다.
가장 여유가 큰 곳은 의정부성모병원 33병상(전체 42)이다. 일산백병원 32병상, 전주 예수병원 31병상이 뒤따른다. 의정부성모병원과 예수병원은 어제 상위 6위 명단에 없었다. 일산백병원은 29에서 32로 늘었다. 23병상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수원덕산병원, 동아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삼성창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나란히 있다. 상위 숫자는 여유가 어디 있는지 보여줄 뿐, 환자 상태에 맞는 진료과와 장비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
| 기관 | 지역 | 오늘 | 전일 | 전체병상 |
|---|---|---|---|---|
|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 경기 | 33 | 24 이하 | 42 |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경기 | 32 | 29 | 34 |
| 예수병원 | 전북 | 31 | 24 이하 | 38 |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 경기 | 27 | 26 | 30 |
|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 경기 | 26 | 24 | 31 |
| 충북대학교병원 | 충북 | 24 | 24 이하 | 30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목록의 최신 글은 9월18일자 '명절에도 복지 위기 신호 놓치지 않는다'다. 소방청 목록의 최신 글도 9월18일자 '소방 고위직 역량 평가 도입'이다. 두 곳 모두 오늘 발생한 전국 수용 거부 건수를 올리지 않았다.
발표가 없다는 것이 0건이라는 뜻은 아니다. 정부는 6월 광주·전북·전남 시범사업에서 3~5월 응급실 미수용이 0건이었다고 밝히고, 9월 안에 전국 모든 시·도가 이송지침을 재정비해 적용하겠다고 했다. 9월도 열하루가 남았다. 적용이 끝났는지를 알리는 발표는 두 부처 목록 어디에도 없다.
중앙응급의료센터 간편조회 응답에는 조회 시각이 없다. 오늘 값과 어제 값 모두 시각 없는 값끼리 비교했고, 그 전 며칠은 오전 6시대 조회값이다. 증감에는 시간대 차이와 숫자 표시 기관 수 변화(415곳에서 413곳)가 섞여 있다. 병상 숫자는 응급실 침대의 여유만 센다. 중환자실, 전문의, 장비 사정은 기관이 따로 올리는 메시지로 확인해야 한다.